22.12.01(목) 뉴스 스크래핑

1. 장쩌민 前 中국가주석 사망… 덩샤오핑 이어 中경제성장 이끌어 (동아)
- 장쩌민: 장 전 주석은 개혁개방을 주도한 덩샤오핑의 후계자로 중국을 이끈 3세대 지도자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무력 진압을 지지했던 장쩌민 당시 상하이시 당 서기는 덩샤오핑으로부터 중국공산당 총서기직을 제안받았다. 6월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이 일어난 직후 총서기에 올랐다. 총서기(1989∼2002년),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1989∼2004년), 국가주석(1993∼2002년) 순으로 당·정·군을 장악했다. 공산당 내 최대 파벌이었던 상하이방의 수장이었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사진)이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던 중 30일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 “기름 동나기전 채우자”… 주유소마다 ‘패닉 바잉’ (동아)
- 패닉바잉: 가격이 상승 또는 물량 소진 같은 불안감 때문에 각종 물품들을 가격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사들인다는 뜻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이 7일째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주유소 재고 부족으로 기름을 아예 못 구하는 사태가 벌어질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기름을 미리 채워두려는 이른바 ‘패닉 바잉’ 심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콘텐츠, 미디어 

1. Z세대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트렌드의 시작과 끝, 어떻게 알아차려요?”(캐릿)

✅ Z세대가 트렌드를 접하는 경로는?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주는 계정을 따로 팔로우 해요”
요즘 뭐가 유행하는지 궁금할 때 아이즈매거진(@eyesmag), 오늘뭐먹지?(@omuk_food)같이 신제품이 빠르게 소개되는 계정을 둘러봐요. SNS에 워낙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하고, 알고리즘에 따라 내 피드에 뜨는 게시물의 종류도 달라지는 세상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계속 비슷한 정보만 보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최신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주는 채널을 팔로우하는 편이에요. 나와 취향이 다른 사람들은 어떤 트렌드를 접하는지 간접적으로라도 파악하기 위해서요. 

✅ Z세대피셜! 트렌드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 F&B 분야 - 비슷한 제품이 쏟아질 때
요즘 10~20대가 자주 쓰는 말 중에 ‘뇌절’이란 단어가 있어요. 1절, 2절을 넘어 뭔가가 계속 반복될 때 뇌절이라고 하는데요. 인기를 얻었던 식음료 제품과 비슷한 상품이 뇌절 수준으로 쏟아지면 그땐 ‘이거 한물갔구나’ 생각하게 돼요. 일례로 한동안 ‘흑당’ 들어간 제품이 크게 유행했잖아요. ‘흑당 밀크티’, ‘흑당 케이크’, ‘흑당 토스트’ 등등 흑당 관련 제품이 엄청나게 출시됐었는데요. 그렇게 되는 순간 더 이상 신선하지 않게 여겨져요. 

🚫 패션 분야 - 다양한 연령대가 입는 브랜드가 되었을 때
보통 패션 브랜드는 타깃 연령층이 확실한 편이잖아요. 그런데 제 또래가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그 브랜드 옷을 입기 시작하면 조금 덜 트렌디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일례로 저와 저희 오빠가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가 있는데요. 래플에 당첨되어서 어렵게 구한 옷을 오빠에게 주려고 했더니 안 입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그 옷을 나이 어린 친구들도 많이 입어서 입기 좀 부끄럽다고. 브랜드가 유명해지면서 타깃층이 넓어지면 오히려 트렌디하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